11월 비가내리는 일요일 밤

평소에 고양이 키우고 싶어하던 남편의 손이 이끌려

구경이나 하러 가자고 아이들과

말그대로 구경만 하고 오겠다고하고 따라갔어요

집에서 굉장히 가까운거리에 있는

달루나캣츠 평택점~

그 앞을 몇번 지나긴 했는데 고양이 전문 샵이 있는 줄 몰랐네요

우리 가족을 유혹하는 많은아이들중에

큰아이와 난 활달한 벵갈에

작은 아이와 남편은 하얀 페르시안에 꽂혀서

약간의 신경전이 있었는데 결국

큰아이가 양보해서 햐얀 페르시안을 데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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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오면서 아이들에서 미션으로 이름을 생각해보라했는데

하얀 두루미 생각이 난다고 해서 이름은 루미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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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자마자 여기가 자기집인줄 아는지 이곳저곳 둘러보고

바로 거실에 엎드려 쿨쿨~~~ㅋㅋㅋ

어찌나 귀여운지 온 식구가 눈을 떼질 못했답니다~~ㅎㅎ

샵에서는 얌전한줄 알았는데

집에오니 완전 깨방정~

보고만 있어도 입꼬리가 올라가는게 엄청 사랑스러운 울 루미쒸~~~

하~~정말 볼때마다 심쿵사 당하는 초보집사

이러다 심장이 남아나질 않겠다 싶을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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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냥이를 키우는 초보 집사라 그런지 울 루미쒸 집에 온지 얼마안되서

결막염에 걸리고 이번엔 피부병까지...ㅠ

아직 아긴데 넘넘 미안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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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마다 루미를 분양받은 달루나캣츠평택점에 연락드리면

정말 친절하고 응대해주시고 여러가지 주의사항도

알려주셔서 너무 안심이 되더라구요

이번에 피부병도 말씀드리니 소독약이랑 약용샴푸도 챙겨주시고

어찌나 고마운지....

달루나캣츠 김지은 캣프레너님 넘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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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루미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키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