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요일 늦은저녁, 그러니까 바로 어제에요.

마감시간전 급하게 전화를 드리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해서 방문했던 

커플입니다^^

저는 브리티쉬 올블랙 남아를 키우고 있는 집사에요. 우리애기에게 친구이자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어 둘째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늘 마음만 먹고 있었죠.

그러다 둘째를 입양할 마음을 먹고 나선게 바로 대망의 그날 어제 입니다^^

사실 왕십리점에 오기전 5곳을 지나 왔어요… ㅜㅜ

묘연이 닿지 않았는지 둘째를 데려 오는게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방문 한곳이 달루나캣츠 왕십리점이에요.

들어갔을때 시설도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직원분들도 친절 하셨습니다.

저희는 온리 브리티쉬숏헤어를 원했었고

아가들을 천천히 보고 있었죠.

브숏이 거의 없어서 이쁜아가들 보고만 가자는 생각이었는데

조금 큰 아이지만 이아이는 어떠냐며

보여주시는데, 보자마자 둘다 심쿵!!!

브숏이 이랬었나 싶더라구요

첨엔 렉돌인줄 알았어요.컬러나 생김새가 

너무 렉돌같아서…

그런데 너무 이쁘고 잘생겨서 눈을 뗄수 없어 한동안 계속 바라 봤어요 @.@

이렇게 이쁜아이가 왜 3개월동안 입양이 안되었을까 의아했어요 ㅜㅜ

한번 안아보라며 아이를 건네주셨는데

너무 순둥순둥하게 잘 안겨서 놀랬어요.

이런게 묘연일까요?

반해서 한참을 보고있다가 

그렇게 홀린듯 결국 이아이를 업어왔습니다^^

처음본 아가가 데려가는 차안에서도

너무 천사처럼 잘 안겨있고 이쁘다이쁘다만 연발하면서 갔네요ㅎㅎㅎ

집에와서도 얌전히 잘 있는데

두고 봐야겠죠? ^^

첫째랑 합사가 문제이긴 하지만 잘 해봐야겠어요 ㅜㅜ

이쁜아이 데려올수 있게 해주신 달루나캣츠 왕십리점 감사드리고  

이쁘게 잘 키워볼게요^^

이쁜사진 많이 올리고 싶은데  모바일로는 사진이 올라가질 않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