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죠?  얼마전 종영된 '어서와' kbs드라마!  여주인공과 고양이가 깊은 사랑에 빠진 흰털 터키쉬앙고라 '홍조'를 첫회부터 종영까지 한회도 빠짐없이 매주 시청하다 보니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고양이가 넘넘 이뻐보이기 시작했어요... 그게 저와의  첨 계기가 되어.....

드라마 속 '홍조'를 보면서

아침에 눈을 뜨면 코앞에서 고롱고롱 골골송 하며 바라본다.

집을 나서는 등  뒤에서 한참을 바라보고,

돌아오면 종일 눈빠지게 기다린듯 바라본다. 다리사이 S자 스텝으로 꼬리세워 스킨쉽으로 반겨준다.

선반에 사뿐 앉아서도 보고, 상자 속에 빼꼼 숨어서도 본다.

문틈으로 옷갈아 입는 모습도 슬쩍 본다.  화장실까지 따라와 씻는 등 속속들이 다 본다.

눈도 않돌리고 사람만 쳐다본다.

분양후 진짜 겪어보니 이리 사진처럼 일상이 거짓없이 다 맞다. 이러니 사랑에 않빠질수 있으려나?

제가 느낀건 사람이 해준거라곤 사소한 선택 하나.

같은 한공간에 같이 있기로 한것 뿐인데도 아주 작은 선택 하나가

이토록 가족을 향한 무조건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되돌아온다는것을 느꼈다. 서로가 외롭지 않을 만큼~~

고양이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보다 5배 빠르다고 한다.

사람이 자라는데는 20년 가까운 시간이 필요하지만 고양이는 1년의 시간이면 훌쩍 자라 성묘가 된다.

한사람이 이 세상에서 보내는 시간은 약 80-100년!

하지만 고양이가 누리는 시간은 15년 남짓이라는데ㅠㅠ.

우리와 같이 보낼 시간이 과연 동일한 '같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반려동물이 이젠 가족이라는 인식이 굳게 자리잡은 만큼 좋은 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아기들과 어떻게 하면 건강히 오래오래 마지막까지 함께 시간을 보낼수 있을까 하는 설레는 맘을 갖고 딸과 신중히 인터넷 여기저기를 뒤져가며 어떤곳에서 고양이를 잘 입양할수 있을지를 늦은밤이 지나 깊은 새벽까지 둘이 머리 맞대어가며 찾아보던중 예쁜 아가들 사진이 한눈에 띈 달루나캣츠 사이트를 눌러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바로 담날 4/23일  딸과 함께 노원에서 달루나캣츠 본점인 왕십리로 40-50분거리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매장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쾌적한 온도 환경과 함께 

유리막 사이로 깔끔해 보이는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나란히 한눈에 보였어요.

러시안 블루, 샴, 페르시안, 먼치킨, 브리티쉬숏헤어, 데본렉스, 스핑크스, 렉돌, 뱅갈, 노르웨이숲, 스코티쉬폴드 등등

엄청 다양한 품종의 고양이를 각 공간별로 하루에 다 볼수 있어서 넘넘 설레고 좋았어요.

아가들 사진도 마구뿌려짐을 방지차원에서 내부 사진촬영이 허락되지 않음이 달루나캣츠만의 차별화된 자부심이 느껴지더라구요.  

아가들 보기 전 온몸에 뿌려지는 소독과 함께 손소독은 물론  한아이 한아이 별로 비닐위생장갑을 교체하면서 만져봐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얼마나 아이들을 위해 철저한 청결, 위생을 지키는지 믿음이 확 갔습니다.

한편에 전담관리사분께서 늘 상주해 계셔서 고양이를 전문적으로 건강 체크 관리하고 있음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목적은 러시안과 샴을 보러 갔으나 역시나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보는 아이들이다보니 더더 이쁘고 눈길이 돌려질만큼 먼치킨종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때부터 다른 아가들은 눈에도 않들어오더라구요.

눈이 크고 옥구슬같은 예쁜 눈동자로 꼬리를 흔들며 한 아이가 저를 애타게 기다리는듯 쳐다보니 순간 맘에 약해서..ㅠㅠ 

딸의 설득으로 망설임 없이 바로 분양결정을 하게 되었답니다.

유난히 다리가 짧고 통통한 2개월된 800g 크림색 먼치킨(브리티쉬숏) 아이가 넘 활발하니 눈에 띄어 한눈에 반했지뭐예요.ㅋㅋ

첫날인 집에 와서도 숨어지냄 없이 온 가족들에게 애교부리고 방이며 거실이며 다 뛰다니며  잘노는거 보니 넘 이뻐 죽겠더라구요. 이럴때 같은 친구가 있음 외롭지 않고 서로 의지하며 잘 놀지 싶어서 크게 낯설음 없는 큰아이 보고 두번째 아이 분양을 결심하고 4/23에 이어 4/29 단 일주일만에 재방문하여 바로 망설임없이 410g 2개월된 작디 작은 페르시안 같은 먼치킨(나폴레옹) 종으로 둘째 아이 결정했지요.

일주일만에 울 가족이 된 두 아이들!!!

먼치킨의 특성상 숏레그일수록 고가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보니 한꺼번에 두마리 분양비가 타격이 무진장 큰건 있었지만 두 아이들로 하여금 그로 얻는 행복함과 즐거움은 두배일꺼라 굳게 믿고 마음만은 뿌듯했어요.

왕십리점 김지은 대표님은 판매와 수익에만 목적을 둔게 아닌 진정 아가들을 사랑과 관심으로 키워줄 가족을 찾는게 우선이였던지라 경제적 사정도 고려해주셔서....넘넘 감사했고요.   많은 용품도 챙겨주시고....ㅋㅋ

깨알같이 적힌 분양계약서에 마지막 서약 사인하기까지 꼼꼼히 형광펜 칠해주시며 자세한 차후 건강 예방까지 일일히 체크해주시며 설명주셨어요.

초보라 집에 와서도 지식이 부족한 저에게 사후관리로 영상전화와 24시간 계속적인 톡으로 잊지않고 두 아기들 안부 물어주시고 고양이 전문병원도 연계해주셔서 할인도 받고 저렴히 접종도 건강검진 진료도 마칠수 있었답니다.

이 모든 달루나 캣츠만의 체계적인것들이 애묘인들이 많이 찾고 꾸준한 인기가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네요.

건강하고 믿을수 있는 아이들과 사후 관리의 분양시스템을 갖춘 곳임을 강추 강추 합니다.

남편도 아들도 ..딸도  모두....평생 반려묘로 받아들이고 넘 이뻐해줘서 뿌듯했답니다. 

4식구에서 6식구로 늘어 큰 부담은 있지만 건강하게 오래오래 평생 함께 하기로~~~~

첫째 -유난히 다리가 짧고 통통한 2개월된 800g 크림색 먼치킨(브리티쉬숏) 이랍니다.

듈째- 410g 2개월된 작디 작은 페르시안 같은 먼치킨(나폴레옹) 이랍니다.

같은 2월생 암컷 친구라 우애있게 늘 둘이 함께자고 함께놀고 하는 모습이 뿌듯하고 기특하답니다. 

서로 눈에 않보이면 꾸르르륵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여기저기 찾아다니기 바쁘고

눈만 마주치면 구르밍으로 서로 애틋한 애정표현을 늘 하고 다니는 사이좋은 먼치킨이랍니다.

달루나캣츠에서 두아이 분양 정말 잘한듯요~~~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번창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