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에 분양받았습니다.

아이는 귀엽고요. 적응이 아주 빠르네요. 물론 개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분양받은 친구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말도 적고 활발하며 호기심이 많은 친구입니다.

펫샵에서 분양받는다는 게 걱정이 많은 일 같아요. 아이의 건강 문제나 부모묘를 보기 힘들거나 믹스묘면 어쩌나 하는 것들이요.

사실 분양받고 만족하고 있는 지금도 걱정은 됩니다. 100% 보장된 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아직은 만족합니다. 달루나캣츠에서 분양받기 전에 다른 펫샵이나 캐터리도 많이 찾아보았지만,

다른 펫샵에 경우엔 조금 알아본 일반인인 제가 봐도 믹스묘의 기운이 다분한 친구들이 많았었고, 캐터리는 기간이나 분양조건에서 큰 장벽이 있었습니다.

달루나캣츠 카톡상담으로 평택점에 원하는 제가 원하던 컬러와 성별의 친구가 있었고 사진 및 영상을 받고 바로 평택점으로 향했습니다.

평택점에 도착했을 때 청결한 공간이나 상주묘의 모습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진으로 보았던 친구도 있었고요.

점장님(?)께서 제가 원하던 친구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고,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신경 써주셨습니다.

물론 분양 후에도 제가 걱정했던 부분에 대해 연락해주셨고요.

부모묘를 확인하지 못해서 1~2년 후 분양받은 친구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때쯤이면 정붙이고 살 텐데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